The Earth – Origin of All
살아있는 것들은 가공되어 우리 주변의 환경을 이룬다. 수 많은 재료들이 만들어지는 시간을 역순으로 모아보면 마주하게 될 것만 같은 어떤 장면을 상상한다. 적당한 습기를 머금은 촉촉하고 건강한 흙, 그리고 그 위의 생명들. 이것은 우리가 만든 것으로 주변을 두르면 두를수록 오히려 더 찾고 만나고 싶어하는,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다.
자연과 재료를 경험하는 공간
건축을 이루는 재료는 수없이 많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은 자연에서 온다. 사각형의 상자 밖으로 피어나온 자연은 재료의 시작, 나아가 건축의 시작을 상징한다. 주변을 둘러싼 책자는 이를 더욱 심도있게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