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에서 뉴욕 유니온스퀘어에 플래그쉽스토어를 만든다. 이 프로젝은 우리가 올해초부터 디자인을 하던 것인데. 마지막에 결정권자께서 많은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싶어하셔서 겸허하게 연필을 애플펜슬을 놓았다. 아쉬움이 적지 않다. 그대신 이걸 바탕으로 오랑쥬리의 주례민실장께서 현지에서 셋팅을 마쳤다.
이 스케치를 보니. 지난 봄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는군 하아. 나름 첫 번째 해외빌트프로젝이었는데 이니스프리에서도 실력있는 분이 마무리를 하게 되어 다행이다. 오히려 지금 이니스프리와 새롭게 하는 작은 일이 있는데 이게 좀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작은 정원을 꾸며드렸는데. 리빙을 주제로. 생각해 보았다. 때로는 의외의 곳에서 만나는 초록색이란 테마로
이곳
저곳에
이렇게 ~
모로소를. 리서치하고 있다. 무언가 병맛스럽다. 그런데 멋지다! 굉장히 대단한 예술스러운 디자인들. 한점한점 특별하고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