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도 벗겨냈다
기존에 선 큰 공간이었으나 좀 더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성을 생각한 디자인으로 바꾸었고 겨울 내에 완공할 계획입니드아. 참 많이 바꾸고 변경하고 현장 상황이란 게 뭐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관계로 디자인을 그때마다 수정중이지요.
전면의 파사드는 이렇게 바뀌고 있고
지면과의 관계가 드러납니다. 지중구조물. 소방배관. 공조덕트들을 외부공간 디자인과 함께 어우러지도록 재설계를 하며 다시 설계를 하고 또 고치며 수정하며 아아아 리노베이션이란 게 땅바닥의 관계를 잘 읽어야 하네요. 의외로 십센티의 차이가 디자인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듯.
기둥과 기둥 사이를 캐노피눈썹을 달기로 했고 상단의 그릴에서 축열을 이용한 열손실을 막는 좋은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습니다. 말이 편한 말 존댓말 섞여 나오네요 ^^
이런 부분과
이런 부분.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좀 전에 왜 존댓말을 했을까. 궁금해짐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니 주문한 책들이. 흠 왼쪽부터. 차례로. 읽어야지
살아있는 것을 디자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