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전시를 위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전시라고 하여 대단한 것은 아니고 알고 지내는 건축가. 교수님들이랑 함께하는,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생각한다. 라는 류의 공동전시이며 그중에서도 작은 부분입니다.
필요한 재료들은 기존에 사용했던 장비들을 해체하여 재사용하는 것으로 합니다. 자칭 Low tech high concept을 염두에 두고 만드는 데,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소리통을 주제로 합니다. 해마다 이런 류의 작업이 이러지면서 처음엔 막막했던 것들이 해마다 조금씩 진전되고 발전되는 것이 보입니다.
2012년 광화문 복실이에서 시작하여 2013년 ebs이것도 악기일까요. 2014년 현재까지도 전시중인 캐나다 그랭메티스의 복실이
2015년4월의 바람을 부르는 벽면녹화, 그리고 지금의 작업.
모두가 조금씩 기회가 될때마다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는 작업입니다. 한가지 주제. 바람소리 만들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