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DEC 2015

스케치의 시작. 라이브스케이프


이게 뭐냐면. 그냥 스케치.
라고 하자. 머.
구태여 이야기하자면
골격선.
이다.
쓱쓱 그려보면서
중요한 선. 혹은 지켜야 할 선을 찾는다
고로
트레이싱지를 얹을때마다
선이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선이 줄어든다.
그러다가 필받으면
무수히 많은 알트들이 나온다.

가장 재미진 시간이다.

이걸 그릴땐

손가락들의 깍지가 풀리는 것

에서 공간프로그램이 여러가지

시작되는 것을 상상

건물중간층.
어린이 놀이시설과 옥상정원을 한큐에.

이렇듯. 골격선은 그 자체로 컨셉이다.
숲으로 만든 여러 방을 생각.

동선을 그려보고

공간을 발전시키면

이렇게 되고 머 골격선이 전부이다.

디테일이야 뭐

설계설명서도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