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관수 컨트롤러. 수도관과 직결되어 땅속으로 묻힌 관을 통해 지중에서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겹물망초와 수국은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로 이끼랑 잘 살고 있다. 이끼는 공기중의 습도 역시 중요한데 튼튼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고.
이끼와 자주 한 켤레로 붙어다니는. 조경 식재에 자주 쓰이는 관중이라고도 불리는 고사리...중에서 족제비고사리. 양지에서도 비교적 잘 됨....은 아니고 사실은 도면상의 위치를 참고하여 현장에서 여유 있게 여기저기 심어보고 잘 살아남은것만 남기고 그 주위를 다른 초화로 보식했음. 스케치업 음영스터디도 좋지만 현장에서 맞추는것도....되면 그렇게 하는거고 또 하다보면 또 뭐 그렇게 되는거. 라는
이곳 저곳에 관수라인을 묻어둔 덕분에 이끼랑 고사리는 그렇게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에키네시아와 운용매화. 사실. 이름보다도 그것의 모양과 성격이 더 중요하다. 사람도 수억의 사람중에 오직 그 한사람인 것처럼. 중요한 건 그 자리에 맞는 분위기를 만드는 소재를 찾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