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설계를 마친 서울대학교 노천극장입니다.
토목에서 예상과 달리 도로를 안쪽에 붙어 놓아서 건물과 만나는 경사로의 구간이 많이 좁아졌습니다.인조화강석블럭. 말이 좋아 화강석이지 이 저렴한 재료를 잘 써야 하는데 말이에요.두 가지 숙제를 안고 돌아옵니다.지형에 거스르지 않고 앉혀진 시설이 되고자 기본계획에서 고민을 하기는 많이 했지만. 재료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하려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