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립니다. 이따금에서 아주 이따금으로 더 드물게 하려고 하는데. 굳이 이유를 찾자면 옛날에 너무 많이 그려대서 이제는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고 싶은 마음과 직원들에게 자랄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 사람이란게 간사해서 이제는 쉬고 싶은 나이가 되다보니 ...많이 그리지 않게 됩니다. 그 대신에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전적인 기회를 주고 도와주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런 양병. 이야 말로 작은 사무실에서 꼭 필요한 일임에도. 음 이렇게 또 그리네요. 쉽지 않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