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당넓얕:
현상당선을 위한 넓고 얕은 조경
이때가 아마 현당넓얕 조경의 나름 경지에 올라있을 때, 직원들이 바빠서 혼자 캐드 보고서 며칠 한 작업. 이걸 마지막으로 희림과 바이바이 5년 전 그림이네
지금 보니 참 새록새록스럽다.
뭔가 힘 있어 보여야 하고
또 뭔가 구석구석마다 있을 것 다 있어보일 것이며
씨지뷰를 먼저 잡고 거기에 맞춰 그리면서도
이런 건 또 몇 개 만들어 준다. 보고서에 들어갈 재미있는 아이템도.
큰 선. 중간 선. 가는 선.
합이 쿵짝 잘 맞으면 이런 일도 나름 재미있다.
에휴
다 한때지.
지금도 이따금 같이 하자는 연락을 받는데 작년부터 현상은 1년에 1개만 하기로 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하는 걸 원칙으로 삼았어요. 모르는 아저씨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해도 잘 안 따라감.
그래도 다시 보니. 그때 열심히 살던 모습들이 이곳저곳에 스며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