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OCT 2014

전시합니다. '협력적 주거 공동체'


정림건축문화재단,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공동주최하고 아르코에서 후원하는 전시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그룹오즈의 신승수소장은 연초의 작은 공장프로젝트를 함께하며 인연이 되어 같이 자주 차(네 차 맞습니다)도 마시고. 차도 마시고 또 차도 마시며 나누었던 아이디어들로 함께 손뼉과 맞장구를 치던 인연이구요


건축가들의 전시이지만 건축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공유라는 사회적개념에 대한 그들의 반응이 음 좀 궁금합니다. 저희의 것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구요.


Sockscription 이란 비즈니스가 있습니다. 양말의 socks/ 정기구독의 subscription의 합성어이지요. 스위스에서 2009년도에 시작한 사업모델인데 이듬해에 비즈니스혁신상을 수상했다고 하는 기사를 어디서 힐끗 본 적이 있네요.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냐 하면

융복합

하이브리드

껌도 아니고 사탕도 아닌 캬라멜같은 그 어떤 것

서로 다른 두 개가 하나로 포개어질 때의 시너지!


이런 것이 사업의 영역만은 아닐겁니다. 디자인이란 이런 사회적요구에 당연히 반응해야 합니다. 창조자라고 하는 것은 미래를 현재에서 사는 상상력이 당연히 필요하기 때문에 짊어지고 가는 것이지요 현실의 고단함을 즐겁게 말입니다.


전시도 좋고 다 좋은데. 내부와 외부가 자연과 인공이 하나로 비벼져 있는 작품을 꼭 만들고 싶네요.! 물론 전시도 잘 준비해야...


( 할 말은 많은데 언제나 많은데 블로그의 글쓰는 메뉴로 들어오면 이상하게 말이 막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