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DEC 2012

05 공공디자인 "감각대화복합체 복실이 02"


2틀째가 되었습니다. 비일상적인 재료들이 하나로 모여서 만드는 느낌이 재미있습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생명체가 마치 섬모같은 다리가 있어서 서로 만나려고 하는 듯하기도 하고요. ^

광화문과 배후의 산세와 잘 어우러지는 형태와 배치로 자리를 잡고 움직입니다. 두 개를 결합을 일차로 해보았습니다. 드디어...다공질의 플랜터가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의자로서도 기능을 합니다. 큰 의자지요. 뒤에 저 많은 구멍들을 또한 동시에 스피커로 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식재하기에 앞서서 이것저것 식재배치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스피커+플랜터로 쓰여질 부분이지요. 마무리로 이리저리 모양을 잡아가고 있네요. 조형상 가장 중요한 것은 평평한 구간과 곡면의 구간의 구간이 같이 집합되는 부분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마치 하나의 이불이 살짝 꿀렁댈 때(?)의 형태를 생각하고 잡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