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2시간 프로젝트를 하며 느낀 것인데, 생각할수록 러버콘은 재미있는 재료입니다. 디자인의 범주에 있어서 건축이나 조경의 재료는 아니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사현장에는 언제나 눈에 띄는 것이기도 하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적극적으로 장소를 만들어가는, 공사의 맨처음부터 제일 마지막까지 있는다는 면에서 러버콘은 frontier of destruction and construction입니다. 프론티어란 말 참 좋아 하는데요. 한번 달려보았습니다. 캐나다 퀘백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에 pop art로서의 garden에 착안하여 제출한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