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오다가다 하늘보다 _ 서울시 우수상 


도시는 다양한 이야기와 활동을 담고 있는 공간들의 집합체이다. 각각 공간이 담고 있는 하나의 도시로 인식되어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다양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도시속의 다양한  풍경 속에 공간은 존재하나 활용되지 않거나 활용되고 있다 한들 쉽게 지나쳐 버리는 자투리 공간들이 있다. 이것은 서울시민으로서 꽤 안타까운 일이다. 

72시간 도시생생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풍경을 구성하여 도시인의 생활을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x2'의 배치로 만들어지는 4개의 단위공간에 역피라미드를 배치한다. 각각의 역피라미드는 구조상 불안하지만 이들이 엮어져 안정된 구조를 만들어낸다. 역피라미드 사이는 통로가 되어 지나다니며 사람들은 좁은 통로 사이에서 빛을 발견하고 활력을 찾는다. 4개의 공간 중 3개의 역피라미드는 4면 중 1면이 없어져 사이공간에서 하늘을 보며 잠시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마련해주고, 안쪽면은 서울색을 적용하여 주변의 푸르름과 어울린다. 

  

Area


Location


Year

-㎡ 


Mapo-gu, Seoul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