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나무

전국의 도로변이나 황폐하고 상층목이 없을 때 무성하게 자란다. 내한성과 내조성, 내건성이 강하고 해변가에서도 생장이 양호하며 대기오염에도 강하다. 한국, 몽골, 중국, 일본, 유럽 등지에 분포하며, 다른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는 도시나 척박한 땅에서도 잘 크는 튼튼한 교목이다. 매끄러운 회갈색 껍질을 가지며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한국과 다른 나라에 도입되었다….라고 합니다.

이팝나무나 회화나무는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는 것을 이해하겠는데, 가중나무(가죽나무)를 가로수로 심는다는 말은 첨 들어봅니다. 가죽나무는 외래식물이 침입한 정도를 알아보는 지표가 되는 식물로 아주 흔하게 발견되는 식물입니다. 개울가, 산속 훼손지, 시궁창 등 빛이 드는 공간이면 어디든지 나타나는 식물입니다.

 

회화나무는 잎이 매우 작고, 느티나무도 가죽나무에 비하면 잎이 작지요. 가죽나무는 가래나무와 비슷한 크기와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잎을 우상복엽이라 하지요.

 

원래 우리나라에선 참죽나무를 중하게 여겼습니다. 참죽나무 순을 고급나물로 먹었고 참죽나무는 목재로도 고급에 들었습니다. 속이 정말 새빨간 귀한 목재입니다. 그래서 귀하게 여기는 나무인데 감나무와 같이 따뜻한 지방에만 살 수 있는 나무랍니다. 이에 비해 가죽나무는 가짜죽나무라는 의미로 가죽나무라 불렀고 연음하여 가중나무라고도 했던 거지요.

 

가중나무livescape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