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directing

구글포토를 아이폰에 깔고 나서

새로운 변화는 이전 작업들을 은연중에 다시 보게 된다는.

그러다 또 눈에 들어온 미쿡에서의 작업

미국생활이나 사람이나 작품을 당연히 무턱대고 동경 내지는그리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저런 것

한국에선.과연 어려울까.

 

 

국내에선

말고 감고 돌리고

선으로 보면 눈을 끌지 몰라도

실제론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을

그렇게 그려야 하는

뭐 그런게 있다.

특히 현상설계라면 더더욱 그런 습관에서 인지

작은 아파트를 그려도

말고 감고 돌리고 ^^

역시 구글포토에서 건진 한때

아파트 스케치인데

저런 분방한 곡선은 그닥…눈에도 맘에도 그럼에도 습관인가?

그림보다는 내용이다

 

둘. 생각의 그림

 

용산공원 국제 지명현상설계 디자인

당시 그렸던 초벌 스케치이다.
면적이 자그마치 여의도만하다

의당

이정도 규모라면 중요한 것은 디자인의 문제가 아니다. 선과 면을 이쁘게 그리고자 하는 본능을 누르고 개발(혹은 보전)을 위한 방법을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이안에 무엇을 어떻게 넣는가가 중요하다

부동산업자가 되기도 하고

국가 경영자고 되어야 하고

동네에서 장사하는 사람도 되어봐야 한다.
수많은 자료스터디와 노력을 기울였지만
현상설계를 위한 umbrella 컨셉,

다시 말해 모든 컨셉을 아우르는 큰 컨셉
내 컨셉을 어떤 모음의 조합으로 갈것인가

를 정리하고 아우르고 그루핑하는가.

작은 하위의 개념으로 갈 것들

앞으로 가져올 개념들을 정리하는 것에서 실패한 케이스
투렌스케이프 공지안유. 하버드의 커크우드와 함께 공동 작업을 했었는데 역시 대가들의 생각도 이것 두가지. ‘무엇’을 담는가. 그리고, 그 ‘무엇’을  ‘어떻게’ 드러나게 할 것인가?

사실 규모가 크건 작건 디자인은 어느정도 하게 되면 그 이면의 컨텐츠. 정신. 룩. 씬. 무어라고 그것을 칭하던. 그 안에 무엇이 담길 것인가를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선을 이쁘게 뽑는다 라는 행위가 설계가 되어선 아니 아니 아니되오. 그건 아무것도 아닌거지 그냥 선일 뿐인데 뭐.

셋.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이 바로 그이야기

YG푸드 노희영대표의 스카이팜

여의도 한가운데

전경련 빌딩에

50층과 51층

51층 한 층을

자그마치

옥상 텃밭으로 만들고

아래 한층에 식당 4개를 넣었다.

룩은 여전하다. 약간은 생기가 빠진, 바로 만든 듯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CJ시절 만든 제일 소면이나 계절밥상의 그것과 좀 흡사한. 심플한 텁텁함. 이게 모던한 촌스러움과는 아주 약간 다르다.

위층에서 키운 재료로

아래층에서 먹는다.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농사

농업

먹거리

뭐 간단명료하다.

직접과 날것의 건강한 느낌.

여기선 뭘 맘껏 먹어도

전혀 죄책감을 같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
뭐 그런거다.

그림안에 기획과 내용이 담기면 된다
크리에이티브는 트랜드와 브랜드. 그림안에 담기는 그 무엇을 정리하는 작업이다. 선을 뽑아내고 감고 말고 하는 작업은. 어찌보면. 장소 만들기에 있어서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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